[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지난 2018/2019시즌 때 AFC 아약스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8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마저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비록 4강에서 경기 막판 토트넘 홋스퍼에 패해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지만, 지난 시즌 아약스가 보여준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나자 팀의 핵심 선수인 프랭키 데 용과 마타이스 데 리트가 떠났다. 최소한 지금만 놓고 본다면 아약스가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져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약스의 미래가 어둡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필자는 지난 시즌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아약스는 정말 훌륭한 유소년 시스템을 갖췄고 그만큼 뛰어난 선수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약스의 유소년 선수들은 지난 2019년 UEFA U-17 챔피언십에서 네덜란드 U-17 대표팀에 참가해 우승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번 2019년 청소년 월드컵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나치 우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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