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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원정만 가면 작아지는 수아레스, 19경기 무득점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원정만 가면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루이스 수아레스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18일 (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수아레스는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사는 홈팀 도르트문트의 압박에 고전했다. 오히려 후반 12분 페널티 킥 기회를 내주며 실점할 뻔했다. 그러나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마르코 로이스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날 수아레스는 2개의 슈팅을 때리는 데 그쳤다.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챔스 원정에서 19경기 무득점 행진 중이다. 수아레스의 마지막 챔스 원정 득점은 무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수아레스는 2015/2016시즌 챔스 E조 조별 리그에서 AS 로마 원정에서 득점한 이후 지금까지 챔스 원정 득점이 없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