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세계 축구

노리치, 맨시티에 패배와 불명예 기록을 동시에 안기다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리그 2연패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FC가 ‘승격팀’ 노리치 시티 FC에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노리치는 18분과 28분에 각각 터진 케니 맥린과 토드 캔트웰의 득점에 힘입어 맨시티를 2점 차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45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추격 골로 노리치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노리치는 티무 푸키가 추가 골을 넣으며 다시 달아났다.

 

맨시티는 슈팅을 무려 18개나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88분에 로드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종합 2대 3으로 노리치에 패했다.

 

이날 경기로 인해 맨시티는 리그 3연패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선두 리버풀 FC가 14일 있었던 5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 3대 1로 승리하며 리그 5연승을 질주, 구단 14연승 기록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현재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한편, 맨시티는 노리치에 패하며 승점을 쌓는 데도 실패했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체제에서 처음으로 승격팀에 패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