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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신성’ 산초, A매치 데뷔 골…잉글랜드는 34초 만에 실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의 신성인 제이든 산초는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짊어질 2000년생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삼사자 군단에서도 산초의 활약은 이어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1일 (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코소보를 상대로 UEFA 유로 2020 지역 예선 A조 4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잉글랜드는 수비진의 패스 미스로 경기 시작 34초 만에 발론 베리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강했다. 전반 8분 라힘 스털링이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19분 해리 케인이 역전 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38분 머르김 보이보다의 자책골로 순식간에 3:1을 만들었다.

 

산초의 발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불타올랐다. 전반 44분 스털링의 패스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2분 후 비어 있는 골문에 공을 밀어 넣으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5:1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4분 베리샤에게, 후반 10분 베다트 무리키에게 실점했지만,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8년 10월 12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만 18살하고 197일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산초는 만 19살하고 170일의 나이에 A매치 데뷔 골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