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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의 구애를 거절했던 축구 선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전성기 마돈나는 여러 남성과 염문설이 났다. 세계적인 팝 스타인 마돈나를 거절했던 남성은 없다.

 

마돈나는 숀 펜과 가이 리치 등과 결혼했고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아들이었던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LA 레이커스의 전설인 매직 존슨 등 유명 인사들과 염문설이 났었다. 이처럼 마돈나는 수많은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그 마돈나의 구애를 거절했던 축구 선수가 있다. 바로 로베르토 바조다.

 

마돈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바조를 처음 만났다. 이탈리아 대표팀인 바조는 체코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당시 이 경기를 본 마돈나는 바조의 플레이와 외모에 매료됐고 그에게 반했다.

 

이에 마돈나는 바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콘서트 때 바조의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섰다. 마돈나가 바조에게 직접 프러포즈를 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그러나 바조는 마돈나의 구애에도 끄덕하지 않았다. 바조는 1989년에 이미 첫 사랑이었던 안드레이나 파비와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바조는 “난 사랑하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와 무덤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마돈나의 구애를 거절했다. 바조는 지금까지도 마돈나의 구애를 거절한 남자로 기록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