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前 바르사 감독 엔리케의 딸, 9살의 나이에 골육종으로 사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그러나 취임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더니, 결국에는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당시 엔리케가 사임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엔리케가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임한 이유가 밝혀졌다. 다수의 언론은 엔리케의 딸이 골육종 문제로 9살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의 딸은 5개월 동안 암 투병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엔리케는 “우리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 거다. 다시 만나기를 마음으로 매일 너를 기억할 것이다. 넌 우리 가족을 이끄는 별이 될 거야”라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힘써줬던 의료진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출처=스카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