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6일 (한국 시간) 툴루즈 FC를 상대로 2019/2020시즌 리그 앙 3라운드를 치렀다. 파리는 4:0으로 완승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바로 팀의 핵심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와 킬리앙 음바페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카바니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부상으로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교체됐다. 그리고 음바페는 후반 21분 부상으로 쓰러져 아르튀르 자그레와 교체됐다.
파리는 두 선수의 부상 경과를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에 부상을 당했고 4주 동안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카바니는 MRI 검진 결과 3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두 선수의 부상은 파리에 당연히 좋은 소식이 아니다. 카바니와 음바페는 파리의 핵심 공격수들이다. 리그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쳐야만 하는 파리에 두 선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무엇보다 네이마르가 현재 파리를 떠나기를 강력하게 원하는 상황인 만큼 두 선수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해당 부상으로 네이마르가 파리에 잔류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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