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구에로, 통산 400득점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또 다른 역사를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한국 시간) AFC 본머스의 홈 딘 코트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구에로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19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아구에로는 본머스를 상대로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2개에 달했다. ‘후스코어드’는 아구에로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이는 평점 8.7점으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다비드 실바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아구에로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줬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아구에로가 클럽과 대표팀을 포함해 통산 400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만 341경기를 출전해 통산 235득점을 넣었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242경기를 출전해 168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 비율은 0.69점에 달한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6위다.

 

아구에로가 7골을 더 넣는다면 티에리 앙리를 제치고 단독으로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0골을 더 기록한다면, 프랭크 램파드의 기록을 깬다.

 

남은 경기 숫자와 아구에로가 현재 보여주는 기량을 고려하면 아구에로가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