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만 오면 힘이 솟는 크리스탈 팰리스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FC는 맨체스터에서 힘이 생기는 걸까.

 

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홈팀 맨유를 2대 1로 제압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2분 조던 아예우의 선취 득점과 패트릭 반 아놀트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역전 득점에 힘입어 맨유에 승리했다.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는 단 3개의 유효 슈팅으로 2득점에 성공하며 홈팀 맨유에 일격을 가했다.

 

맨유는 후반 막판 다니엘 제임스의 동점 골로 희망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더욱이 지난 2라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페널티킥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편, 영국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최근 2차례의 맨체스터 원정에서 승점 6점을 챙겼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2월에 치러진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를 만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단 3개의 유효슈팅으로 무려 3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에 3대 2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다음 맨체스터 원정 경기는 2020년 1월 19일에 치러지는 맨시티전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