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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권창훈, 황의조 나란히 골 맛! 이제 진짜 시작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권창훈이 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디종 FCO에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 부르크의 권창훈은 지난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 경기였던 FSV 마인츠 05와의 대결에서 출전이 예상됐지만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권창훈은 2라운드 경기인 SC 파더보른 07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결장하는 듯했다.

 

하지만, 85분 경에 브랜든 보렐로대신 경기장에 투입되며 마침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그리고 경기장을 밟은 지 5분 만에 프라이부르크의 쐐기 골이자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1 감바 오사카에서 프랑스의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 역시 3경기 출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전반 10분 만에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먼 쪽 골문을 향한 예리한 감아 차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득점에 성공한 셈이다.

 

이렇듯, ‘이적생’ 권창훈과 황의조가 각각 리그 데뷔 득점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해외리그 한국 선수의 대들보인 손흥민과 기성용은 EPL 3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0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