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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친 뎀벨레, 이번에는 5주 결장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재능이 있는 선수 중 몇몇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곤 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우스만 뎀벨레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뎀벨레는 4경기 정도 결장할 듯하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에 바르사로 이적한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바르사 이적 이후 뎀벨레는 부상으로만 총 40경기를 이탈했다. 2017/2018시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20경기를 결장했다. 여기에 다른 부위에 부상을 당하면서 7경기를 결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뎀벨레는 부상으로 총 13경기를 결장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만 4경기를 이탈했다. 참고로 뎀벨레는 이번 부상을 포함해 바르사에서 총 세 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부위는 운동선수들이 쉽게 다치는 곳이다. 동시에 재발이 잦은 부위이기도 하다.

 

뎀벨레의 잦은 부상은 바르사에 당연히 좋은 소식이 아니다. 뎀벨레는 올해 만 22살이 되는 선수로 바르사의 미래이기도 하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1,679억 원)나 투자했기 때문.

 

2년 전 바르사는 네이마르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다. 하지만 쿠티뉴가 바르사 적응에 실패하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보냈다. 여기에 뎀벨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거액을 투자해서 데려온 선수들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