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단독 인터뷰] 청춘 FC 출신 이동현, 축구 지도자로 새 출발.. “안정환 감독님의 적극 추천으로 군대에서 자격증 땄어”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청춘FC 촬영이 종료되고 여러 팀에 선수로 도전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후, 송종국 FC에서 1년 정도 지도자 생활을 하다 군에 입대하고, 7월 1일 전역했다.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축구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 이곳에서 지도자를 하기로 결정했나?

함께 청춘FC에서 활약했던 김동우 선수가 3년 정도 함께하자고 계속 제안을 해주었고, 여러 생각 끝에 이곳에서 함께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청춘FC’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청춘FC 방송 종료 이후에는 어떤 팀들에 지원했나?

부천FC1995와 성남FC에 지원했다.

성남FC에서는 1차에 합격했지만, 2차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부천FC에서는 부상으로 중도 포기했다. 부상 중에 강원FC 테스트 소식을 듣고 테스트를 보러 갔는데, 당시 부상이 너무 심해서 테이핑을 엄청 두껍게 하고 테스트를 받았다.

그 후 여러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선수를 그만두어서 아쉽지는 않았나?

사실, 강원FC에서 첫 프로 생활을 했다. 당시, 1군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구단과의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에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후, 성남FC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으나 역시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부상으로 많은 시간 동안 힘들었다. 청춘FC 이후 여러 고심 끝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로 했다.

 

프로 데뷔 직전까지 갔다면 실력을 인정받았던 셈이다. 혹시 다른 제안들은 없었나?

은퇴를 결정하고 나서 태국의 한 프로팀이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고 에이전트와 연락이 닿았지만, 은퇴를 결심한 이후여서 포기했다.  여러 학교팀에서도 제안이 있었고 K3리그 구단에서도 플레잉코치로서 제안받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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