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인테르 이적설 도는 루카쿠, 맨유 노르웨이 투어 제외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결국,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향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열리는 크리스티안순 BK와의 친선전에 참여하는 선수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다비드 데 헤아와 리 그랜트, 조엘 페헤이라, 세르히오 로메로, 디오고 달롯,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앙헬 튀앙제브, 아론 완-비사카, 애슐리 영, 프레드, 앙헬 고메즈, 다니엘 제임스,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나이, 안드레아스 페헤이라, 폴 포그바, 타히스 총,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루카쿠는 없었다.

 

루카쿠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에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이번 친선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서 인테르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인테르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이다. 첼시 감독 시절부터 루카쿠를 원했던 콘테는 인테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루카쿠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구단 역시 루카쿠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루카쿠도 이탈리아 무대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한 루카쿠는 “2014년 첼시를 떠났을 때 유벤투스에 입단할 수 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뭔가 나를 확신시키지 못했다. 나는 안 된다고 답했고 에버턴이 날 영입했다. 그리고 다음 날 콘테가 유벤투스를 떠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뛰는 게 내 꿈이다. 동생이 여러 해 동안 라치오에서 뛰었기에 나는 이미 몇 가지 이탈리아어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