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리킥은 선수가 반칙했을 때 그 자리에서 상대편의 키커가 어디든지 자유롭게 찰 수 있는 권리다.
프리킥은 직접 프리킥과 간접 프리킥으로 나뉜다. 직접 프리킥이면 키커가 상대 골문을 향해 곧바로 슈팅할 수 있다. 간접 프리킥은 상대 골문을 향해 곧바로 슈팅하기는 어렵더라도
그러나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란 매우 어렵다. 수비벽에 막혀 골문까지 슈팅이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골대 위로 공이 넘어가는 일도 많다.
하지만 정말 뛰어난 프리 키커들은 프리킥 상황에서 어떻게든 득점한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프리킥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지쿠다. 1980년대 브라질의 ‘황금 4중주’ 멤버였던 지쿠는 “나는 프리킥과 페널티 킥의 차이를 모르겠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프리 키커였다. 지쿠는 프리킥으로만 101득점을 넣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쿠의 프리킥 득점 기록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있다. 그의 프리킥 득점이 62득점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기에 필자는 이번 글에 지쿠 다음으로 가장 많은 프리킥 득점을 기록한 주니뉴도 거론하겠다.
올림피크 리옹의 전설인 주니뉴 역시 역사상 최고의 프리키커를 뽑으라고 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브라질 미드필더다. 주니뉴는 프리킥으로 총 7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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