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축구 선수들은 종종 과속 운전으로 뉴스에 이름을 올린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있다. 벤제마는 2013년과 2015년에 과속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번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파브레가스가 지난 2018년 12월 4일 런던에서 시속 40마일(시속 약 64.37km) 제한 구역에서 시속 68마일(시속 약 109.45km)로 운전해서 면허가 정지됐다고 전했다. 당시 파브레가스는 경찰에게 “나는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11일 런던 중심부의 벨라그라비아 법원에서 속도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선고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파브레가스의 변호사인 나탈리 버드는 자신의 고객이 소속팀 모나코에서의 일 때문에 공판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드는 “파브레가스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어 하며, 순간적으로 착오가 생겼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파브레가스는 벌금형과 6개월 동안 운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