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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만 18살 신성 살리바, 아스널 이적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장외 북런던 더비 승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AS 생테티엔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1년 3월 24일생으로 올해 만 18살에 불과한 살리바는 현재 프랑스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다. 193cm의 장신 수비수인 살리바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침착한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다.

 

아스널은 살리바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구단은 생테티엔 측에 이적료 지급과 1년 임대 이적을 허용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살리바는 아스널의 선수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뒤늦게 입찰에 참여했다. 토트넘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결별이 유력했던 상황이었기에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 수 있는 센터백 영입이 절실했다.

 

하지만 살리바의 선택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이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구단을 장기적으로 이끌 수 있는 센터백을 품에 안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