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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과 바르사는 왜 일본 선수들을 영입하는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일본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쿠보 타케후사를, 바르셀로나는 아베 히로키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유망주이며 일본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동안 라리가는 아시아 선수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왜냐하면, 라리가는 비유럽연합 (Non-EU) 출신 선수들을 3명밖에 1군에 등록시킬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대부분의 라리가 구단이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과 같은 남아메리카 국가 출신 선수들을 등록했다.

 

무엇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같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은 스페인나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출신들의 이민자가 많기에 조부나 부친이 해당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선수는 쉽게 유럽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라리가에는 남아메리카 국가 출신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아시아 선수들은 남아메리카 선수들과 달리 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많은 구단이 경제적 이유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과 같은 아시아 국가 선수들을 원했음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레알과 바르사 등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구단은 일본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렇다면 이 두 라리가 구단은 왜 최근에 일본 선수들을 영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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