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계약 1년 남은 알데르베이럴트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얀 베르통헌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원래대로면 알데르베이럴트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2020년까지 잔류하게 됐다.

 

1989년 3월 2일생인 알데르베이럴트는 내년에 만 31살이 되지만, 여전히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이 때문에 많은 구단이 알데르베이럴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AS 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알데르베이럴트는 다음 시즌도 토트넘 선수로 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빨리 진행될 수 있지만,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고 시즌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히며 잔류를 암시했다.

 

이어 “내 생각에 포체티노 감독은 내가 구단에 헌신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축구는 아무것도 모른다. 유벤투스전에서 나는 주장이었다. 이는 감독이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과 내가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 덧붙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