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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셀틱 감독 “티어니가 반 다이크보다 더 뛰어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은 현재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AS 생테티엔의 신성 윌리엄 살리바와 셀틱의 키에런 티어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997년 6월 5일생으로 올해 만 22살이 된 티어니는 178cm의 신장을 가진 선수다. 아스널은 티어니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6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셀틱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영국 언론 ‘풋볼 스코틀랜드’와 인터뷰한 로니 데일라 전 셀틱 감독은 “키에런은 아스널에서 정말 잘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기술적으로 좀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미 다른 부분에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배워갈 것이다”라며 티어니를 극찬했다. 데일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셀틱을 이끌었다.

 

또한, “키에런은 버질보다 훨씬 뛰어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내가 봤을 때는 그랬다”며 티어니와 반 다이크를 비교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14/2015시즌에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러면서도 “물론, 버질은 셀틱을 떠난 이후 차원이 다른 선수가 됐다. 그러나 당시 내가 그들과 함께했을 때는 키에런이 더 나은 선수였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수준에서 뛸 수 있는 신체 능력을 가졌다. 버질은 모든 것을 갖췄고, 이는 키에런도 마찬가지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