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500경기 이상 출전했음에도 퇴장당한 적 없는 선수 5人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퇴장을 당하는 선수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일수록 더욱더 그렇다. 경기를 많이 치를수록 퇴장당할 위험성은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500경기 이상 출전했음에도 단 한 번도 퇴장당한 경험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퇴장당한 적이 없을까. 단, 경고나 퇴장을 당하기 어려운 골키퍼는 제외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현 소속팀과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에서 총 613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으로 총 81경기를 소화했다. 벤제마는 프로 구단에서 총 13장의 경고를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은 물론이고 경고 누적 퇴장도 없다. 특히, 대표팀에서는 단 한 번도 경고를 받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인 필리프 람은 바이에른 1군과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총 588경기를 뛰었다. 람은 프로 구단에서 총 44번의 경고를 받았다. 독일 대표팀에서 총 113경기를 출전했던 람은 11번의 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현재 비셀 고베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현 소속팀 고베에서 총 701경기를 출전했다. 이니에스타는 프로 리그에서 총 62번의 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총 131경기를 출전해서 겨우 5번의 경고를 받았다.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이 된 라울 곤잘레스는 선수 시절 단 한 번도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 프로 리그에서 총 915경기를 출전했던 라울은 48번의 경고를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총 103경기를 출전했던 라울은 단 한 장의 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아일랜드의 전설인 데미안 더프도 마찬가지. 프로에서 총 540경기를 소화한 더프는 36장의 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총 84경기를 뛰었던 더프는 대표팀에서 3장의 경고를 받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