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애완견을 도둑맞아 분노한 스터리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가장 아끼는 존재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다니엘 스터리지는 지난 9일 LA에 있는 집이 도둑맞았다. 그는 SNS 계정을 통해 집안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리문이 충격으로 박살 났고 유리 파편들이 바닥에 깔려있었다.

스터리지의 애완견 루치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스터리지의 애완견이다. 그가 기르는 개인 루치는 포메라니안로 매우 귀엽다. 루치는 SNS에서 2,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터리지는 “누군가가 LA에 있는 집에 침입해 내 개를 데려갔다”라고 운을 뗀 이후 “잘 들어라. 누가 내 거처를 박살 냈는지 알 수 있다면, 뭐든 지불하겠다”며 참담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난 정말 심각하다. 나는 그들이 왜 내 개를 데려갔는지 알고 싶다”고 분노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다니엘 스터리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