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무리뉴, 광저우의 1,319억 원 제안을 거절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엄청난 제안을 받았지만, 스페셜 원은 달랐다.

 

중국 슈퍼 리그는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수들과 높은 명성을 가진 감독들을 데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리버풀, 발렌시아,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역임했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다롄 이팡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러한 중국 리그의 제안을 받은 인물은 베니테즈뿐만이 아니었다. 다수의 언론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자그마치 1억 유로(약 1,319억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다.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중국의 거대한 제안에 들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무리뉴는 이를 거절했다. 중국으로 갈 경우 가족이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

 

또한,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무리뉴가 유럽에서 감독 경력을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