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을 가리기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브라질은 오는 8일 (한국 시간) 홈 마라카낭에서 페루를 상대로 2019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여러 기록이 생긴다. 그렇다면 브라질과 페루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생길 여덟 가지 기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브라질이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다.
두 번째, 브라질은 2010년대 들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0년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다.
세 번째, 이번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인 브라질은 조국에서 개최한 역대 코파 아메리카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이전에 브라질은 총 네 차례 해당 대회를 개최했는데, 모두 우승했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100%의 우승 확률을 이어가게 된다.
네 번째, 페루가 우승한다면 1975년 이후 44년 만에 대회에서 우승한다.
다섯 번째, 페루는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하여 모두 우승했다. 만약 이번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한다면, 역대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여섯 번째, 티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6년에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일곱 번째,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15년에 칠레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이후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여덟 번째, 만약 이번 결승전에서 0:0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면, 총 14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최다 득점은 2골로 브라질의 필리페 쿠티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포함해 14명의 선수가 2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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