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킬리앙 음바페는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연결된 선수다.
당시 레알의 수석 코치였던 지네딘 지단 감독은 만 14살이었던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그를 발데베바스에 있는 훈련장에 데려왔다. 음바페는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음바페의 부모는 아들을 너무 어린 나이에 해외로 보낼 수 없었다. 결국, AS 모나코가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나코에서 성장을 거듭한 음바페는 2016/2017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다시 레알 이적에 연결됐다. 당시 레알은 모나코와 이적료 합의에 성공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에게 막대한 주급을 제안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비록 음바페는 레알이 아닌 파리로 이적했지만, 그는 여전히 로스 블랑코스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레알 팬이 음바페가 호날두의 빈 자리를 메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레알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비슷한 듯하다. 프랑스 언론 ‘텔레풋’과 인터뷰한 비니시우스는 “음바페의 미래는 레알에 있다. 나는 머잖아 그가 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레알 팬이 음바페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레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운을 뗀 이후 “나는 그가 많은 타이틀을 따냈다는 사실에 감탄한다. 만약 음바페가 정말로 레알에 온다면, 정말 좋을 거다”라 덧붙였다.
만약 음바페가 정말로 레알로 이적한다면, 로스 블랑코스 공격진은 엄청난 주력과 화려한 기술력을 자랑할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호드리구 고에스 모두 엄청난 주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
무엇보다 음바페가 온다면 레알은 최소 5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거액을 쓸 필요가 없다. 음바페는 올해 만 21살이, 비니시우스는 만 19살이, 호드리구는 만 18살이 될 정도로 젊은 선수들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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