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경남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을 보여주지 못한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종진을 불러들이고 배기종을 투입한다.
탁월한 선수 기용이었다. 배기종은 2분 만에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배기종을 기점으로 공격을 시도하던 경남은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공을 주고받던 배기종이 조재철에게 공을 내줌과 동시에 빈 공간을 향해 뛰어 들어갔다. 조재철은 전방에 있던 룩에 크로스를 올렸고, 룩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배기종의 투입 효과를 5분 만에 본 경남이었다. 56분에는 룩이 상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지만, 고형진 주심은 VAR을 보고 오랜 고심 끝에 판정을 번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