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황의조, 리그 10경기 연속 무득점
이번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지만, 소속팀인 감바 오사카에서는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오사카는 15일 (한국 시간) 주빌로 이와타의 홈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15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황의조와 김영권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사카의 미우라 겐타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양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의조가 빠르게 빈 곳을 찾아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케이토 나카무라가 올린 크로스를 야지마 신야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오사카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오사카는 승점 14점으로 리그 17위가 됐다. 15위 시미즈 에스펄스와 승점은 2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
한편, 황의조는 지난 3월 30일 비셀 고베전에서 득점한 이후 리그 10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 중이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 동안 2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