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자주 접했던 이야기는 고난을 극복한 영웅들의 신화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났거나, 버림받았다. 그러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끝내 승리자가 된다. 대표적으로 명나라를 건국한 홍무제 주원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축구계에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거나, 일찍 부모님을 잃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성공한 선수들이 많다. 이번에 이야기할 한 선수의 이야기도 마찬가지.
이 선수의 아버지는 1940년대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아버지는 토리노 FC에서 맹활약하며 ‘그란데 토리노’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아버지는 그가 10살이 되기도 전에 비극적인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소년은 아버지의 죽음에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아버지처럼 위대한 선수가 됐다. 소년의 이름은 바로 산드로 마촐라. 바로 이탈리아와 토리노의 전설인 발렌티노 마촐라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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