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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옹테크, 2018/2019시즌을 화려하게 마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어쩌면 2018/2019시즌은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에게 잊을 수 없는 시기로 기억될 테다.

 

폴란드 대표팀은 11일 (한국 시간)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UEFA 유로 2020 지역 예선 G조 4차전을 치렀다. 이날 피옹테크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35분 피옹테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피옹테크의 선제골에 힘입어 폴란드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선 폴란드는 이후 카밀 그로시츠키와 다미안 카지오르의 추가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폴란드는 승점 12점이 되며 G조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 폴란드 리그의 KS 크라코비아를 떠나 제노아 CFC로 이적한 피옹테크는 21경기 동안 19득점을 넣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혜성처럼 등장한 피옹테크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밀란으로 이적한 피옹테크는 로쏘네리에서 21경기 동안 1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프로팀에서만 총 42경기를 출전해 30득점을 넣었다.

 

소속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당연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다. 지난 2018년 9월 11일 아일랜드전에서 폴란드 대표팀에 데뷔한 피옹테크는 대표팀에서 6경기 동안 4득점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2018/2019시즌은 피옹테크에게 놀라운 시즌이었다.

 

[사진 출처=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