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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스 결승전에도 나온 관중 난입…역대 사례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곳에서 돌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지난 2일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전반 17분 한 여성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이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고 흐름이 끊겼다. 해당 여성은 수영복에 적힌 문구를 강조했다. 이 여성은 보안요원에 이끌려 경기장에서 쫓겨났고 경기는 재개됐다.

 

많은 사람이 여성의 정체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다수의 언론이 이 여성의 정체를 밝혔다. 그녀는 킨제이 볼란스키로라는 인물로 그의 남자 친구인 비탈리 즈도로베츠키가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를 알리기 위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고 한다.

 

사실 경기 도중 관중이 난입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이 경기 도중 난입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 번째, 주목도가 높은 경기일수록 많은 사람이 보기에 전 세계에 정치적 메시지나 자기 생각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좋아하는 선수를 곁에서 보고 싶은 까닭이다. 세 번째, 그냥 자기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입하는 경우도 있다. 네 번째, 고의로 경기의 흐름을 끊어 응원팀을 돕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많다.

 

그렇다면 이번 챔스 결승전 이외에 역대 관중 난입 사례로 무엇을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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