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만 사령탑에 변화가 있었던 게 아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사령탑 역시 새로운 인물을 맞이했다.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루디 가르시아를 대신해 과거 포르투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이끌었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선임했다.
빌라스-보아스는 지난 2016년 제니트를 떠난 이후 유럽 구단을 맡지 않았다. 이번 부임으로 무려 3년 만에 유럽 구단을 이끌게 됐다. 또한, 빌라스-보아스가 리그 앙 팀을 맡게 된 건 본인의 감독 경력에 있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얼마 전 카타르 리그의 알 사드 S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역시 이날 알 사드의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알 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출신이자 친정팀의 황금기에 공헌했던 사비는 감독 경력의 첫걸음을 라리가가 아닌 카타르 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사진 출처=각 구단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