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는 가장 과대평가 받는 수비수이자, 동시에 가장 과소평가 받는 수비수다. 그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센터백이다.
현재 라모스는 중국 리그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시알’은 라모스가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빚을 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스페인 방송 ‘후고네스’는 라모스가 구단에 계약 백지화를 요구했고 중국 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온다 세로’에서 라모스를 만났고 선수가 중국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만약 라모스가 레알을 떠난다면, 필자는 로스 블랑코스가 라모스를 대체하는 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하기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한다. 호날두가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면, 라모스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