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적 시장에서는 최우선 계획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벌어진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보강을 위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루카 요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 48경기 동안 27득점을 넣었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독일 언론 ‘스카이’는 요비치가 6,000만 유로(약 797억 원)의 이적료에 레알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프랑크푸르트가 8,500만 유로(약 1,129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스페인 방송 ‘후고네스’는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가 요비치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2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고네스는 22일 요비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레알이 이미 4명의 공격수 후보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고네스가 거론한 첫 번째 선수는 AC 밀란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고, 두 번째 선수는 아탈란타 BC의 두반 사파타다. 세 번째 선수는 토리노 FC의 안드레아 벨로티며, 마지막 네 번째 선수는 PSV 아인트호벤의 루크 데 용이다.
피옹테크와 사파타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다. 이번 시즌 제노아 CFC와 밀란에서 활약 중인 피옹테크는 41경기 동안 30득점을 꽂아 넣을 만큼 놀라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파타는 47경기 동안 27득점을 넣었다. 피옹테크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 레알의 공격수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예전만큼 뜨겁지 않지만, 벨로티는 이번 시즌 토리노에서 38경기 동안 1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벨로티는 과거에도 로스 블랑코스 이적에 연결됐던 적이 있다.
PSV의 공격수 데 용은 이번 시즌 43경기 동안 32득점을 기록했다. 에레디비시에서만 28득점을 넣으면서 AFC 아약스의 공격수 두산 타디치와 함께 득점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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