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오사카, 김영권 데뷔 골에도 패배
어느 선수든지 간에 새로운 리그에서 데뷔 골을 넣는다는 점은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감바 오사카는 28일 베갈타 센다이의 홈 유아텍 스타디움 센다이에서 홈팀을 상대했다. 이날 오사카는 황의조와 오재석, 김영권 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는 오사카 이적 이후 김영권의 데뷔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사카는 오랫동안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반 46분 카츠야 나가토의 중거리 슈팅이 오사카의 수비수 미우라 겐타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오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원점이 됐다.
오사카는 후반전 때 황의조를 중심으로 역전 골을 노렸다. 그러나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득점할 수 있을 때 득점하지 못하면 결국 실점으로 연결된다. 후반 46분 문전 앞에 위치한 나가사와 슌이 결승 골을 넣었다. 경기는 오사카의 1:2 패배로 끝났다.
오사카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3월 1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이다. 이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오사카는 이후 리그에서 5경기 동안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점 7점인 오사카는 현재 리그 15위지만, 16위 센다이와 승점이 같다. 17위 주빌로 이와타와 격차는 승점 1점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16득점을 넣으며 오사카를 강등권 위기에서 구해낸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동안 2득점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 중이다. 위안이라면, 지난 24일 리그컵 때 주빌로를 상대로 득점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