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중국 자본은 왜 이탈리아 축구에 투자하는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중국 최대 가정 업체인 ‘쑤닝 그룹’은 지난 2016년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인터 밀란을 인수했다.

 

그리고 작년 10월 장진동 회장의 장남인 스티븐 장이 만 26살이라는, 구단 역대 최연소 나이에 인테르 회장직에 올랐다. 스티븐이 회장직에 오른 이후 많은 중국 자본이 인테르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한때 중국 최고 갑부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이 인테르 구단 지분의 31%를 인수한다는 말도 있었다. 그리고 그 31%를 인수한 곳은 또 다른 중국 자본인 ‘라이언록 캐피탈’이었다.

 

이탈리아 축구에 투자한 중국 자본은 쑤닝 그룹뿐만이 아니다. 홍콩 자본이었지만, 용홍리 역시 AC 밀란을 인수했다. 그리고 ‘엘리엇’으로부터 진 빚을 갚지 못하면서 1년 만에 쫓겨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중국 자본들은 최근에 왜 이탈리아 축구에 투자할까. 라리가나 프리미어 리그 같은 구단들이 있음에도 왜 세리에A에 더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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