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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고베와 사간의 끝없는 추락… 세 경기로 보는 8라운드 (영상)

끝없는 사간의 추락

 

토레스의 소속팀인 사간이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사간은 지난 20일 (한국 시간) 마츠모토 야마가의 홈 마츠토모 다이라 광역 공원 종합 경기장에서 8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토레스는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승자가 결정됐다. 파울로 로베르토의 크로스를 마에다 다이젠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사간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전에 토레스는 돌파 이후 노마크 상태였던 카나자키 무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사간은 후반 30분 니코 갈로비치를 대신해 안용우를 교체 투입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사간의 0:1 패배로 끝났다.

 

이날 사간은 72%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총 10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쳤다. 토레스는 단 한 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토레스가 2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한 적은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개막전뿐이다.

 

현재 리그 3연패 중인 사간은 1승 1무 6패로 리그 최하위다.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펼쳤던 사간은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도 강등권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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