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징계로 시즌 아웃된 코스타, 팀 훈련 불참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디에고 코스타의 행동은 첼시 시절과 변함없다.

 

코스타는 지난 7일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전에서 헤수스 힐 만사노 주심과 언쟁을 벌였고 퇴장당했다. 이때 만사노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8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기에 리그 이외에 남은 대회가 없다. 또한, 현재 라리가가 32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이기에 코스타는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코스타가 훈련에 참여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부상을 입는 선수들이 팀 훈련에 불참한다. 그러나 현재 코스타가 어떤 부상도 겪고 있지 않기에 이번 행동은 논란이 되고 있다.

 

첼시 시절 코스타는 경기장 안팎으로 논란이 잦았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이에 코스타는 지난 2018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에서 21경기 동안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