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더 브라위너, 336일 만에 EPL에서 도움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칠 뻔했지만, 이제 그 부담을 덜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 셀허스트 파크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를 치렀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15분 전방에 위치한 라힘 스털링에게 패스했다. 스털링은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8분 스털링의 멀티 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 36분 루카 밀리보예치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5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가브리엘 제수스가 마무리하며 3:1로 승리했다.

 

스털링의 선제골로 더 브라위너는 무려 336일 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더 브라위너의 마지막 도움은 지난 2018년 5월 13일 사우샘프턴전과 최종전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리그에서 8득점 1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만 26경기를 결장하여 지난 시즌만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동안 2득점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