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장군, 멍군’ 오사카와 고베의 맞대결
이번 라운드 최고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VIPS 라인(다비드 비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스 포돌스키, 세르히 삼페르)’을 앞세운 비셀 고베와 황의조의 감바 오사사카가 맞붙었다. 양 팀은 지난 30일 오사카의 홈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5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잡은 팀은 홈팀 오사카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했던 아데밀손 브라가가 스가누마 순야의 크로스를 바운드 된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3분 오노세 코스케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추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고베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루카스 포돌스키가 분위기를 바꿔놓는 추격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9분 포돌스키의 크로스를 다비드 비야가 헤더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오사카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6분 쿠라타 슈가 역전 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34분 후루하시 쿄고의 패스를 타나카 준야가 동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후반 44분 다시 한번 후루하시의 패스를 타나카가 슈팅으로 연결하여 역전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고베의 4:3 승리로 끝났다.
이날 오사카는 49%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 중 무려 8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을 만큼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다. 고베 역시 51%의 볼 점유율에 힘입어 13개의 슈팅을 때렸고 이 중 6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을 만큼 막강한 공세를 보여줬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10점이 된 고베는 리그 4위가 됐다. 선두 나고야와 격차는 승점 2점이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오사카는 승점 6점으로 리그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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