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디펜딩 챔피언 가와사키의 부진
2시즌 연속 J리그에서 우승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펼쳤던 감바 오사카가 만났다. 동시에 정성룡 골키퍼와 황의조, 그리고 김영권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두 팀은 지난 17일 가와사키의 홈 토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4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전반전 때 가와사키는 오사카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하세가와 다쓰야를 빼고 레안드로 다미앙을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오사카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46분 추가 시간 때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노마크 상태였던 미우라 겐타가 비어있는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결승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오사카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가와사키는 57%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중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는 데 그쳤다. 반면, 원정팀 오사카는 9개의 슈팅 중 6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을 만큼 정확도 면에서는 홈팀보다 더 뛰어났다.
이번 시즌 가와사키는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다. 2시즌 연속 J리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성적이다. 승점 3점인 가와사키는 현재 리그 1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