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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바르사 유소년 출신 쿠엔카, 극적인 결승 골로 팀의 첫 승리 이끌어…세 경기로 보는 4라운드 (영상)

잊힌 유망주 쿠엔카, 사간의 첫 승리를 이끌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FC 바르셀로나 시절 데뷔했던 이삭 쿠엔카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간 도스는 지난 17일 (한국 시간) 홈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4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사간은 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승리가 급했던 사간은 전반전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주빌로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16분 사간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타카하시 유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한창 기세를 이어가던 사간은 수적 열세로 전반전만큼 강한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7분 추가 시간 때 쿠엔카가 히라카와 리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결승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사간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사간은 47%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반면, 주빌로는 1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쳤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점을 차지한 사간은 승점 3점으로 리그 15위 자리를 차지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주빌로는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했던 토레스는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토레스는 지난 2월 23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세 차례의 슈팅을 때린 이후 한 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했던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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