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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제너레이션’ 굴리트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루드 굴리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극찬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렀던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차전 때 0:2로 졌던 비안코네리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한 굴리트는 “난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그가 함께했던 모든 구단에서 그렇게 했고 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세 개의 다른 나라에서 뛰었고, 언제나 최고의 선수였다. 호날두는 여러 차례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다섯 번? 여섯 번? 호날두가 뛰었던 팀에서 성취했던 것들은 믿을 수 없다. 그리고 메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굴리트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맹활약했던 선수다. 특히, AC 밀란에서 마르코 판 바스턴과 프랑크 레이카르트, 그리고 아리고 사키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밀란 제너레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이 세대는 2016/2017시즌 때 지네딘 지단 감독과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가 챔스 2연패를 달성하기 전까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마지막 팀이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