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침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홈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13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샬케 04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챔스 16강 2차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1차전 원정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구에로는 전반 35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3분 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구에로의 두 골로 기세를 완전히 제압한 맨시티는 이후 르로이 사네와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덴,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차례대로 득점하면서 7:0으로 승리하며 종합 10:2로 챔스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구에로는 최근 챔스 7경기에서 분데스리가 팀들을 상대로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FC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2017년 2월 21일 AS 모나코전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홈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홈에서 챔스 득점이 없었으나, 이번 득점으로 긴 가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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