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의 관심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했다.
스페인 언론 ‘TVE’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의 관심에 대한 질문을 받자 “누군가가 내게 일 잘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다. 긍정적”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선수 생활과 감독 생활을 보낸 스페인에 대해 “어느 날 돌아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라며 그리움도 표현했다. 이어 “복귀를 생각 중이다. 항상 새로운 경험과 프로젝트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암흑기에 접어들 위기다. 코파 델 레이 4강 탈락,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다 라리가에서는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승점 12점 차이다. 14/15시즌 이후 4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암흑기를 탈피하고자, 이번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도 많이 나오고 있다. 포체티노는 레알이 노리는 가장 유력한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실제로 지네딘 지단이 작년 여름 사임한 후 레알 감독 후보군에 포체티노도 여러 번 거론됐다. 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충성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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