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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황의조도 있고, 비야랑 이니에스타, 토레스, 그리고 다미앙도 있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보는 2019년 J리그

한국 선수들은 누가 있나

 

이번 시즌에도 많은 한국 선수가 J리그에서 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정성룡 골키퍼와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에서 대활약한 황의조가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오사카는 황의조 이외에도 오재석이 뛰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윤정환 감독이 이끌었던 세레소 오사카에는 김진현 골키퍼와 양동현이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J리그에 도전한 양동현은 부진이 너무 길었기에 그가 K리그로 복귀할 줄 알았다. 하지만 양동현은 잔류를 선택했다. 윤정환 감독이 떠난 세레소에서 그가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이번 시즌 최대 관건 요소다.

 

비셀 고베는 김승규 골키퍼가 뛰고 있다. 하지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 10월 4일에 부임한 후안마 리요 감독이 그동안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 골키퍼 대신 다이야 마에카와를 주전 골키퍼로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김승규다.

 

FC 도쿄에는 장현수와 유인수, 나상호가 뛰고 있다. 콘사도레 삿포로에는 구성윤 골키퍼, 김민태가 선수단에 포함됐다. 가시마 앤틀러스에는 권순태 골키퍼와 정승현이 있다. 사간 도스에는 김민호 골키퍼와 안용우, 조동건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박일규가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베갈타 센다이에는 김정야가, 시미즈 에스펄스에는 황석호가 있다.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오이타 트리니타에는 문경건 골키퍼가 뛰고 있다. 마찬가지로 승격한 마츠모토 야마가 FC에는 고동민과 조진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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