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황금 머리’ 무스타피, 아스널 입단 후 넣은 8득점 중 7개가 머리로…헤딩 골 득점 시 팀 성적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시크도란 무스타피는 황금 머리를 가진 듯하다.

 

아스널은 22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을 치렀다. 1차전 때 0:1로 진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의 크로스가 자카르 볼코프를 맞아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리고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스타피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후반 15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3:0으로 승리해 유로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한 무스타피는 1군에서 통산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헤더로 넣은 득점만 무려 13득점에 달한다. 이 중 아스널에서 기록한 8득점 중 7개를 헤딩 골로 작성했다.

 

더 놀라운 점은 1군에서 무스타피가 헤딩 골로 득점했을 경우 단 한 경기도 진 적이 없다. 무스타피는 헤딩 골로 득점한 13경기 동안 10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