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첼시 감독으로 43경기 치른 사리, 맨시티 첫 시즌 펩보다 ‘1승’ 더 많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첼시 FC가 UEFA 유로파 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2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말뫼 FF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유로파 32강 2차전을 치렀다.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경기 결과는 후반전 때 결정됐다. 후반 10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29분 로스 바클리와 후반 39분 칼럼 허드슨-오이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첼시가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옵타’에 따르면 첼시 감독으로 43경기를 치른 사리는 현재 28승 6무 9패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6/2017시즌 때 맨체스터 시티 FC를 이끌었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1승이 더 많은 기록이다. 과르디올라는 첫 시즌 때 43경기 동안 27승 9무 7패라는 성적을 냈다. 승점으로 환산하면 두 감독 모두 승점 90점으로 같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부임 첫 시즌 때 리그 3위에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냈지만, 지금까지도 감독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와 달리 첼시에서 사리의 입지는 좋지 않다. 현재 사리의 첼시는 리그 6위로 챔스 진출권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다수의 언론은 오는 25일 (한국 시간) 예정된 맨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결과에 따라 사리의 감독직이 결정되리라 전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