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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59분 출전…홀슈타인,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동점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59분을 출전했다.

 

홀슈타인은 17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그로이터 퓌르트를 상대로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 22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다. 그리고 후반 5분 홀슈타인은 줄리안 그린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에 홀슈타인의 팀 월터 감독은 후반 14분 이재성을 빼고 마티아스 혼삭을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아타칸 카라조르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9분 케네스 크런홈 골키퍼가 실책을 범하며 역전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하우케 발이 라즐로 베네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59분 동안 6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전반 6분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슈팅 기회를 가졌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39분 에비나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 스코어드’는 이재성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번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36점이 된 홀슈타인은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3위 쾰른 FC와의 격차는 승점 3점 차이다.

 

[사진 출처=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