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유로파 사나이 지루, 모제스 이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득점한 첼시 선수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UEFA 유로파 리그에서 매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15일 (한국 시간) 말뫼 FF의 홈인 스베드방크 스타디온에서 2018/2019시즌 유로파 32강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지루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30분 로스 바클리의 득점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13분 지루의 추가 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로 지루는 2013년 빅터 모제스 이후 유로파에서 4경기 연속 득점한 첼시 선수가 됐다. 당시 첼시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유로파에 진출했고 대회에서 우승했다. 모제스는 해당 시즌 유로파에서 6경기 동안 4득점을 넣었다.

 

또한, 지루는 유로파 통산 12경기에 출전해 8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 6경기 동안 5득점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0.83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지루가 29경기 동안 6득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로파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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