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뱅크스는 비극을 맞이했다. 1972년 10월 22일, 어깨 부상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사실상 축구 인생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뱅크스는 포기하지 않았고 1977년부터 2년 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게 됐다. 그리고 1978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위대한 잉글랜드의 골키퍼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 하지만 뱅크스가 이룬 위대한 업적들과 펠레의 헤더를 막아낸 장면들은 야신과 디노 조프 같은 전설적인 골키퍼와 함께 후세에도 영원히 남아 있을 테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