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많은 선수가 빅 이어를 들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가 하면, 라이벌 팀으로 이적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도 챔스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처럼 명예로운 빅 이어를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일까. 1968/1969시즌부터 도입된 규칙에 따르면, 빅 이어를 영구 소장하기 위해서는 대회 3연패를 차지하거나,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우승팀은 축소 복제품을 받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0개월 동안만 진품을 소유한 뒤 반납해야 했다.
그러나 2009년 이후에 빅 이어 영구 소장 규칙이 폐지됐다. 진품은 UEFA가 보유하고 우승팀에게는 팀 이름이 새겨진 100% 크기 복제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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